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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이렇게 .....(다녀 왔다하니 토를 달아 달란다)

팔방미인 이래 2022. 8. 15. 08:13

차 정비하고 오후4시에 출발 했으니 배도 고프고 다리도 저리고하여 가평휴게실에 6시 점저로 집에선 먹을수 없는 것으로 

라면 찹스테이크 열무냉면 돈가스를 먹고

 

휴게실지붕으로 검은구름이 비라는걸 보면서  출발

 

속초 밤 풍경 바다에 비친 조업하는 배의불빛 구비진 한계령 가로등불빛을 보려 장수대를 지나 한계령휴게소에 오르니 

출입금지 영업종료로  회차하여 용대리 숙소로

 

 

 

이른아침 내려 앉은 구름으로 낮아진 산과 진부령 미시령 백담계곡에서 흘러 모인 북천은 백담사 부처님의 마음을 품은 영실천과 만나 잔잔히 흘러 낙동강으로 을숙도로 갈것이고  닭 회치는 소리만 간간히 들릴뿐 산책하기 좋은 길이여

 한밤중에도 놀아 달라 보채던 냥이는 이른아침을 먹고 잠을 자고 

 

생전 처음본 연보라빛 향기가 날듯한 싱그럽기 그지없는 꽃은  갈길을 붙잡아 한참을 보고 또 보고 나서야 돌아섯고

 

                                 장식품인듯한 애는 뒷다리 하나뿐인데도  씩씩하게 잘자라고 있으며

 

 

설악산 정기를 품고 잘 익은 채소로 만든 나물 장아찌 그리고 된장찌개로 한그릇 뚝딱

 

일품 옥수수 잘 여물어 쪄도 구워도 삶아도 어떻게해서 먹어도 맛있는 옥수수  지퍼백에 넣어 차에 싣고 

 

                        구름에 반토막난 울산바위를 보고 환호하는 애들 때문에 한컷 그리고 냅다  달려

 

설악산자생식물원을 

 

 

 

 

 

한바퀴 돌아 보고 자생식물원이라기에는 너무 인위적이라는 생각을 하며 해변으로 가요

 

 

애들은 날으는물고기를 타고 신나는 동안  나는 뜨거운 모래에 발바닥이 엉망이 되고 수돗간에서 대충 정리하고 숙소로

 

 

최고의 바베큐를 싫도록 먹고  후식까지 먹고 즐긴 값진 휴가라고 .......

 

손주들과 설악언저리에서 숙박 동해 설악산 안산 점봉산 미시령 진부령 한계령
산에서 나무와 숲을 보고
바다에서는 흘러 들어오는 모든 물을 받아
세정하여 지구를 살리고 있음을 느끼고
더 많은 육체적 정신적 물음표를 담아 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