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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개 퍼붓는 아침에 산책
팔방미인 이래
2022. 8. 23. 11:11
안개도 아닌 보슬비도 아닌 는개 내리는 이른 아침에 별.하늘은 젖는게 싫은지
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질 않는다 어쨌거나 목줄을 살살 달래서 채우고 앞산으로
정상에는 커피 그리고 이승과 저승이 동시에 맞닥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