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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주로 친구들을 불러 모아야 하건만.....

팔방미인 이래 2023. 10. 23. 22:16

세월이 저물어 가고  
가세도 기울고
그나마  남아 있던 근성 마저
여려지고
보고 듣는 모든것에
격하게 울고 웃고
왠 눈물이 시도때도 없이 .....
벌떡 일어나 밖에 나서
바질잎 하나 똑 따  입술로 문다.
중양절(음력9월9일)을 그냥 보내는 밤이 아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