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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비들기가 우리집 목련 나무에

팔방미인 이래 2022. 7. 12. 11:08

둥지를 만들기 시작했다.

모르는체 하기에는 너무 얌통머리 없게도

창문 넘어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구애의 외침을 

눈도 뜨기전에 들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