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3동 6번지 오늘 39

이럴때 나는 어찌해야 할까요 ?

아침산책을 하려 출발을 외치고 몇걸음에 별. 하늘이 숲을 향해 일제히 귀를 쫑긋 달려들듯 포인트를 한다. 왠 중늙은이가 화분 세개를 들고 있었다. "거 주인에게 이야기하고 허락은 받고 가져 가시는거요?" "주인이 있는거요? 나는 버리는줄알고....." 보면 모르나 ? 깨끗하고 크고 가지런히 놓여 있는데 상식적으로 봐도 주인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을텐데?! 하여간 길에서는 뵈지 않고 자세히 살펴봐야 보이는걸 일부러 숲속을 들어가 갖고갔다는건 이전에 분명 숲속을 뒤지고 다녔을것이다.( 도토리.토봉령. 버섯 각종야생화 채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