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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등이야기

팔방미인 이래 2022. 11. 20. 16:34

대이작도를 오랜만에.....
허 - 08:30 풀등이 잠기기 시작하는 시각에 연안부두에서 출발이니 풀등의 등짝은 볼 수 있으리라......
도착 즉시 렌터카를 수배했으나 실패.
어찌어찌해서 장골마을에 도착하여 풀등부두 가는 데크에서 보니 잔물결만 가로 줄을 표시하고 있어 풀등 진입 포기.

점심. 중식을 먹으러 풀등이야기에....
차림표 최상단에 백반을 주문 (반찬그릇이 백색 메라민. 거북....)
어느것 하나 흠잡을수 없는 맛이다
내 생전 처음 먹어보는 생새우(회)
그리고 생새우를 넣고 끓인 콩나물국은 국물 한방울까지 털어 먹었다.
꽃게무침은 양념이 다르면서 같은듯 같으면서 다른듯 당최 무엇이 맛을 내는건지 알길이 없어 팔기를 원했으나

절대 팔지는 않는단다.

풀등이야기에서 맛있게 먹었으니
풀등카페에서 후식으로 커피 한잔
음질 좋은 음악에 향 짙은 커피 (푸근히 앉을수 있는 쏘파 있음)
추억이 새록새록......  그리고 교통 편의제공(봉사 홍보 차원)

풀등이야기 식당 그리고 풀등 카페   ( 식당은 시어머니 카페는 며느리가 운영)

식당 전용문과 식당 가페  겸용문이 있다  화장실은 겸용문으로 

 

갓 잡아 세척한 새우를 초장에 아님 밥에 비벼 먹는 맛은 일품이였다.

 

꽃게 무침? 하여간 형용 할수 없는 맛이였다.  맛만 보고 리필 생각도 못했다.

하여간  섬에 숨은 맛이였다. 어느것 하나 험 잡을게 없는 맛이다  식당 전반을 맡아 주방 홀 계산 배차 까지도 하시는 주인은  전천후 배우 같았다. 카페에 아드님은 어머님을 능가하는 인물에 덩치에 비해 너무 마음 씀씀이 푸근하여 휴일  별미를 원한다면 둘레길 한코스 산책한다 생각하고 다녀 올만 하다.

이작에 도착 하선하기전 전화로 영업 여부 확인 필요. 

도착하여 본 풀등은 가로로 줄을 그으며  서쪽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