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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봄

팔방미인 이래 2023. 3. 5. 14:02

해 뜰녘 집을나서 논뚝길을 걸어 산책을 하면서 겨울과   봄을 동시에 보았다.
농원 담장에 내린 서리  그위에 배시시 핀 매화, 옷은 아직 겨울옷 그대로인데 ....
허긴 아래 내복은 벗은지 2주고  하늘 별이 털갈이 시작한지 한달이 넘어 하늘이는 끝났고 별만 아직 진행중인데
나만 겨울이니 오늘 창문 활짝 열고 겨울을 쫒아내야겠다  봄이 들어오게 시리

겨울이 걸터 앉은 매화나무

봄을 이봄에 처음 느끼고 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