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에 나섰다
예전과는 달리 온 세상이 하얗게 깨끗해지진 않는다.
그거야 내린 양이나 쌓이는 양 녹는 양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서도
스키장갑을 사야겠다.
개 목줄을 잡는데도 손이 곱다.
뭘 좀 찍으려면 손가락에 감각이 없어
핫팩을 움켜 쥐어봐도 핫팩도 얼음장 같으니....
12월24일 태어나서 엎어지고 자빠지고 2층에서 떨어지기 까지 하며 한살 위 오빠 따라 학교 다니면서
학교 친구 동네친구들 엄청 많고 선생님 칭찬은 매일이다 시피 들으니 생일 주간이 다음주 부터는
할미 할애비 만나 줄 시간이 없다하여 일주일 앞 당겨 저녁을 먹었다. 중1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