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

[스크랩] 하소연

팔방미인 이래 2007. 10. 9. 10:32

지난1월17일 저는 내집에서 쫒겨난 사건이 일어났읍니다.

이곳 아파트가 재건축을 하는데 조합장이 하도 비리가 많아 조합장에게 반기를 들었더니 법절차를 무시하고 강제로 들어내서 지금은 길거리를 방황하는 신세가 되었읍니다.

결국 언젠가는 해결이 되겠지만 이번 이 올해 첫번 나들이 인데 참가를 할수 없게되여 상당히

섭섭합니다.  개인의 성격 탓이겠지만  항상 야당이라 그런가봅니다.

너무도 졸지에 심하게 당해서 가정이 해체되는 위기에 몰려 있지요.

내쫒길때 아무것도 가지고 나오질 못했고 재산권 행사는 조합에서 가처분을 해놔서 정말 알거지란 말이 딱 맞내요. 그래도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마음으로는 견딜만 합니다.

혹 연락이 두절 되거나,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나마 다니던 직장도 그만 두고 PC방, 여관, 친지네로 전전 하고 있지요. 노숙자?ㅋㅋㅋㅋ

더욱 안타까운것은 애지중지하던 제비꽃을 어느 손목아지가 가지고 간것 같네요.

걱정 끼쳐드려 죄송 합니다.  

출처 : 우리꽃 탐사회
글쓴이 : 하로동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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