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

차별 유감.

팔방미인 이래 2008. 3. 27. 15:28

 

이게 뭐냐....?!

채혈과 검사 결과등을 알기 위해 병원엘 갔다오니

마누라가  도시락을 펼치며 먹으란다.

 

나를 위해 일부러 만든것 이 아니라 아들녀석이

깜빡 잃어먹고 놓고 갔다는데 그건 아닌것 같고

아마도 회사에서 점심 약속이 있어 놓고 간것 같다.

 

뭐 그거야 그럴수 있는것이고 누가 먹든 먹어야 하는것 ....

그런데 이건 내가 회사 다닐때 싸가던 도시락과는 사뭇 다르다.

 

먼저 도시락이 그렇다  보온 도시락이다. 나는 프라스틱 종류였는데...

그리고 밥이 그렇다 나는 하얀  쌀밥이였다. 이건 아마 밥을 짓는데 손이 덜가고

영양면에서도 현미 잡곡과는 영판 다르지 않는가 말이다.

그리고 반찬이 그렇다.

이제 다된 나이에 밥 가지고 투정 하는것도 아니고 반찬 가지고 투정 하는건 더 그렇지 않는가 말이다.

그래도 그게 아니더란 말이다.

나야  2~3가지면  도시락 진수성찬이였는데,  아들녀석은 물경 7가지에 초장까지 ........헛 살았다.

 

그대들은 어찌 생각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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