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3동 6번지 오늘

누구의 민원인지?

팔방미인 이래 2016. 7. 23. 09:01

남동구청은 민원처리시 민원인이나 주민의 의견 무시한다.

행정적이고 사무적인것이야 당연히 민원신청한대로 처리 하면 되겠지만 현장에 나와 처리해야 하는것들은 당연히 민원인이 요구한대로 처리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처리를 위한 처리를 한다.


위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민원인과 주민이 원하는 처리가 아닌 그저 처리했다는 시늉만한다.

길가의 개나리를 늘어짐 없이 지상 1m만 남기고 잘라 달라했것만 통신선이 지나간다고 길가로 늘어진 부분만 제초기로 자르고 뒷처리도 안하고 그냥 갔다. 

 

 


 이곳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간석3동 산23-1의 산길이다.    오솔길이였다.

지금은 차도 다닐수 있는 정도로 넓혔다.

이곳도 마구잡이로 밟고 자르고 꺾고 별별짓을 민원인에게 보라는듯 해댄곳이다.

오른쪽은 가파른 절개지같은곳이며 쓰레기장이다.

이날 그어느 누구도 쓰레기에 대해서 한마디도 안했다.

  심지어 담당자와 통화에서도.....



 쇠스랑으로 가지만 끌어 쑤셔박고 쓰레기 덮고 그리고 비질을 못하고 ...


 

 

 이분 일을 아주 열심히 하는것 같지요 아닙니다요.

구청담당자에게 제발 산길의 좀자살나무는 자르지 말아 달라고 전화를 하는중에 나 보란 듯이

자르고 있다. 그리고 하는말이 .....!  원래 오른쪽에 서계신분이 가지치기를 하고 있었는데 내가 담당자와 통화 하는 소릴들었나보다  위는 자르지 말아달라는 소릴를....  역심이 난 모양이다.


 

자르고 꺾고 그리고 이렇게 아무렇게 쑤셔박아 놓고 갔다.

낫. 빗자루 하나 없이 민원처리를 한다고 나왔으니......

 

 가을이면 전국 어디에도 이길 처럼 흰꽃향유와 꽃향유가 쓰레기 냄새를 덮는곳은 없을것이여

정말 한달가량은 쓰레기 버리기 미안할 정도로 예쁜 꽃길이였는데 ....예초기로 백정산소를 만들었다.

 

나만 민원을 신청하는건 아니겠지만 민원 처리만을 위한 이러한 처사는 안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