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참 암담했던 시절 산에서 모든걸 해결 했던 시절.
정상에서 한잠 자고 난후, 인수 후면 하강.
그 당시에는 요즘 처럼 장비가 흔칠 않았고 있다 해도 비싸 엄두도 못 냈지요.
주로 현수 하강법을 이용하거나 비너 두세개로 하강기 대용을 하였지요.
현수 하강 이거 사람 죽입니다.
손 바닥 과 엉덩이 말 못할곳 여러군데 뱀 지나간듯한 자국이 남지요..
이날은 사진 작가들의 요청으로 오르기는 서너시간 거렸고요.
내려올때 보통 5~10분이면 되는데 1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저 밑에 계신분 몇과 건너편 산 정상에 열 분 이상이 어찌나 주문을 하시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