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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비례 하옵고. 재건축, 재개발, 신축 할것 없이 건설중인 곳의 나무들의 처리 문제 는 어떻게 되어있는지요? 일례로 이곳 아파트 재개발시 나무는 그냥 자르거나, 꺽거나, 어디 론가 폐기물 취급을 하였습니다. 각 청마다 나무은행이라고 있으나 강제성도 없고, 조경업자들 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인지 재건축 아파트 준공시 조경 공사를 하면서 새로 나무들을 사더군요. 이런 비효율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도 관할청에서 는 이의 시정을 요구 하여도 법대로 하라는 겁니다.
아울러 전국의 가로수 가로변의 치장을 우리의꽃으로 하여야 마땅 할진데 모두 외래종, 원예종으로 치장을 하여 우리가 어느 나라에 사는 국민들인지 분간이 안 갈 지경 입니다. 꼭 우리것이 좋을수 만은 없어도 최소한 우리들의 꽃이 정서적으로 나 시각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외래, 원예종 보다는 교육적이며, 친밀감이 있으며, 우리것의 보전면에서도 마땅 하다 생각 되여 집니 다. 가로수를 보더라도 영동의 감나무 가로수, 충주의 사과 가로수...등 등 얼마나 좋은지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닌지요? 토착화 된 나무는 그렇다 하더라도 새로 외국 것의 도입은 자제하자는 얘기 고요. 하여 장관님에게 말씀 드리옵건데 각 지방 별로 시화,도화,군화,가 꼭 아니더라도 우리들의 꽃으로, 나무로 치장을 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올립니다. |
:: 환경부 장관의 회신입니다. |
장관과의대화1 |
우리나라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귀하의 각별한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전국의 가로수 등의 관리는 관할 지자체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 가로수 선정시 병해충, 대기환경 정화능력, 환경적응력, 동해 등 가로수로서 갖추어야 할 조건을 고려하여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선정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우리 나무, 꽃 중 지자체 특성 및 도심환경에 적합 종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연구 및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부에서도 우리 고유종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겠으며, 아직은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양해바랍니다. 앞으로 가로수 선정시 지역 특성에 맞는 우리 종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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