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민원,

환경부 장관에게

팔방미인 이래 2009. 9. 28. 13:02

제목

가로수, 가로 치장

 

접수일자

2007/09/12

조회수

214

 

내용

불비례 하옵고.
재건축, 재개발, 신축 할것 없이 건설중인 곳의 나무들의 처리 문제
는 어떻게 되어있는지요?
일례로 이곳 아파트 재개발시 나무는 그냥 자르거나, 꺽거나, 어디
론가 폐기물 취급을 하였습니다.
각 청마다 나무은행이라고 있으나 강제성도 없고, 조경업자들 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가 있어서인지 재건축 아파트 준공시 조경 공사를
하면서 새로 나무들을 사더군요.
이런 비효율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도 관할청에서
는 이의 시정을 요구 하여도 법대로 하라는 겁니다.

아울러 전국의 가로수 가로변의 치장을 우리의꽃으로 하여야 마땅
할진데 모두 외래종, 원예종으로 치장을 하여 우리가 어느 나라에
사는 국민들인지 분간이 안 갈 지경 입니다.
꼭 우리것이 좋을수 만은 없어도 최소한 우리들의 꽃이 정서적으로
나 시각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외래, 원예종 보다는 교육적이며,
친밀감이 있으며, 우리것의 보전면에서도 마땅 하다 생각 되여 집니
다.
가로수를 보더라도 영동의 감나무 가로수, 충주의 사과 가로수...등
등 얼마나 좋은지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닌지요? 토착화
된 나무는 그렇다 하더라도 새로 외국 것의 도입은 자제하자는 얘기
고요.
하여 장관님에게 말씀 드리옵건데 각 지방 별로 시화,도화,군화,가
꼭 아니더라도 우리들의 꽃으로, 나무로 치장을 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올립니다.

 

첨부파일

 

 

 

:: 환경부 장관의 회신입니다.

장관과의대화1

우리나라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귀하의 각별한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전국의 가로수 등의 관리는 관할 지자체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 가로수 선정시 병해충, 대기환경 정화능력, 환경적응력, 동해 등 가로수로서 갖추어야 할 조건을 고려하여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선정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우리 나무, 꽃 중 지자체 특성 및 도심환경에 적합 종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연구 및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부에서도 우리 고유종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겠으며, 아직은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양해바랍니다.
앞으로 가로수 선정시 지역 특성에 맞는 우리 종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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