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차려 입을 필요도 없다.
그렇다고 거드럼을 피울 것도 없다.
그냥 40년을 만나오던 친구들이다.
그런데도 이제까지 남들 처럼 무슨 모임이라는 이름 지워진 것도 없다.
카페나 블로그에서 만나는것도 아니다 가끔 전화나 이메일이 전부인
그야말로 옛날 친구들이다.
오늘은 이랬다.
후배 하나가 참석 한단다.
40년이 지난 지금에 보니 너나 나나다.
횟집에서 만났다. 하여간 잘떠들고 잘마시고 맛있게 먹었다.
지금까지 없던 2차를 가잔다. 그러기전 한 친구의 환갑이 올 말일이란다.
하여 올해만 한달에 두번을 만나기로 정하고 노래방엘 갔다.
도우미 둘을 불렀다. 가관이였다 가관도 이런 가관이 어디 있으랴만
이해 하는 선에서 나는 예전에 살던집을 돌아 보려 노래방을 나와 한시간을
돌아 다녓다.
세월은 너무 빨랐다.
삼각지 일대와 용산전화국 일대 용산역앞 모두 너무 많이 변했다.
노래방엘 들어가 좀 일찍 집으로 ...
아니란다 당구를 한게임쳐서 입가심으로 생맥주를 한잔씩 하잖다.
당구가 끝날을때는 너무 시간이 늦어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