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스크랩] 갯벌지기랑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모니터링~

팔방미인 이래 2009. 10. 13. 20:15

 갯벌생태교육을 받은 인천환경운동연합 갯벌지기들이랑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처음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한 날이다.

갯벌지기 회장역을 맡으신 황찬선생님의 줄기찬 문자연락으로 회원들은 올 것이라 믿었고....

사실, 사무실에서 바빠서 부탁을 드렸는데 암 소리 없이 부탁을 받아주시고 열심히 해 주신일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가을날씨여서 그랬는지 하늘은 파랗고 바람마저 살랑살랑 불어주어 모니터링이 아니라 놀러운 사람들처럼 즐겁운 마음으로 갯벌안내자 교육을 마친후 처음으로 모니터링을 하였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안내판

빨갛게 익은 해당화 열매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소금창고

예전에는 인천시에서 교육의 장소로 활용했는데 지금은 문을 꽁꽁 닫아 두어서 속에 뭐가 있는지 궁금하기만 하네요.

혹 유혈목이가 자기 집이라고 사는것은 아닌지.... ㅎㅎㅎㅎ

좀작살나무 열매

보랗빛이 예쁘죠~~~

가을 햇살에 눈부시도록 예쁜 갈대

바람의 리듬에 맞춰 살랑살랑 춤을 춰요~~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덩그러니 들어선 네덜란드 풍차!!!!

참!!

이 풍차가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젤 인기종목(?)이라고 하니...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왜 생겼는지?

안타까운 일이다.

그리고 바람의 힘으로 돌아가야 할 풍차가 전기의 힘으로 움직이고 있다니

에너지절약! 그린에너지! 녹색성장!

외치지만 말고 실체를 좀 보고 외치면 안될까요? 마우스 닮은 어르신!!!

뭘 그리 대단히 보여줄게 있다고 이렇게 예쁘게 피어 있는지...

갯개미취~~!!!

넘 이뻐~~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들어서서 인천의 지도를 보며 없어진 갯벌에 대한 탄식과 안타까움을 얘기하고 있어요.

갯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진짜 일자무식자들....

새를 보기 위해 가져간 스쿠프로 게를 관찰하고 있어요.

근데 게의 모습을 세밀하게 관찰 할 수 있어서 넘 좋은것 같아요.

스쿠프를 이렇게 이용하니 이용도가 짱이네요~~~

이혜경정책국장이 갯벌에 직접 들어가서 게의 집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계시는중..

근데 그 질문에 흔쾌히 답을 하는 수강자가 없다는거....

ㅋㅋㅋ 이 일을 우짜고~~~

다음주까지 꼭 알아서 잘난체 해 봐야지...ㅎㅎ

자연이름 토끼풀님이 산호랑나비를 가져오셔서 직접 껍질을 벗고(탈피) 날개가 펼쳐지는 모습을 보았어요.

토끼풀님 넘 감사해요~

산호랑나비도 예쁘지만 토끼풀님이 더 예뻐요~~~

산호랑나비가 탄생(?)하는 모습을 직접 보았잖아요.

가운데 올라온것 활화산처럼 생긴 게의 집은 누구집일까요?

쇠스랑게의 집입니다.

 

소래 관망대에서 게들의 집을 보며 어떤 게인지 알아보려고 해요

 

 

잘 나오지 않았는데 주홍날개꽃매미에요

이 매미가 나무를 죽이는거 아시죠?

주홍날개 꽃 매미가 잔뜩 낀 가죽나무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고 있어요.

아잉~~ 어떻해~~

무슨 설명을 하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서로에게 공유할 수 있는 얘기를 하고 계시는 갯벌지기 황찬 회장님

돼지감자(뚱딴지) 꽃이 예쁘게 피었어요

소래습지생태공원에는 산국, 쇠무릎, 박주가리, 좀작살,, 돼지감자, 갯개미취, 미국쑥부쟁이, 빗자루국화등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족제비싸리나무에요~

무엇일까요?

다 가르쳐 드리면 안되니까...

알아 맞춰 보세요..

알고 있는 사실을 서로 공유하면서 모니터링을 하니 좋습니다.

서로 친해지고 서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사무실 모습입니다.

산호랑나비가 탈피를 하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날개가 막 나오려고 하는 모습이에요.

이런 모습 처음이기에 모두들 신기해 하면 보았어요.

이 모습을 보게 해 준 토끼풀님에게 감사드려요.

두 날개가 모두 나왔어요

아직 날개가 젖어 날지 못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직접 대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랍니다.

산호랑나비의 모습 예쁘지 않나요?

만지면 부서질것 같아요.

무척이나 아름다운 자연의 색이랍니다.

잠깐 쉼터에 앉아서 어떤 방법으로 모니터링을 할 것인지 대해 토론중

올 11월 까지 전체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구역을 정하고 재 모니터링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함께 해 주신 갯벌지기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아름다운 환경은 자연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지신 분들이 계시기에

없어지지 않고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이 많이 계셔서 자연을 지키고 생태계를 지켜 보다 나은 보다 아름다운 보다 우리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 지 이제 정해야 합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모니터링을 하면서 어떤 점을 찾아서 시민의 뜻에 맞게 청을 해야 할지..

어떤 방법이 좋은 방법인지 찾아야 합니다.

어떤 길이 현명한 길인지 이제 택해야 하며 모니터링을 통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다음 모임은 10월 22일 오전 10시 소래습지생태공원 사무실앞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에 더 아름다워진 갯벌지기의 모습을 기대하며....

 

09.10.08 갯벌지기 1차 모니터링날에.

출처 : 갯벌지기랑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모니터링~
글쓴이 : 예쁜아줌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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