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상상도 못한 뒷풀이 4차 ?! 맛집 순례

팔방미인 이래 2014. 1. 29. 00:44

    인천둘레길 14코스의 종점 동인천역 주변에 위치한 맛집들이며

             7080세대가 잘가는 들뜬 분위기가 익숙한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인곳들

 

         수문통 끝에 있는 동동주와 전이 푸짐한 전 전문점.

             미리 만들어 놓은걸 데워 주는게 아닌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만든다.

               조용한 분위기와 맛이 좋다.

 

 

 갑자기 비오는 소리가 들렸다. 1만5천원짜리 전을 만들기 시작 함이니라.

 

 

 

 일차 얼큰 하지는 않았지만 그런데로 술맛을 보고

 

        이차로 은진생맥주집으로

                            이게 뭐지?!  13가지 기본 안주가 내게는 설다. 하여간 푸짐하니 좋다.

 

      맥주3병에 기본 안주13가지에 13,900원.

 강냉이.마른오징어한마리.체리토마토.메추리알.뜨거운부침개.고구마.홍당무.

        마른바나나.옥수수.김.땅콩. ? . 간장.고추장.

 

    2차에 혀가 꼬부라지고 말이 헛나오기 시작하며 내의지는 간곳이 없어지기 시작

 

       삼차로 삼치골목을 찾아 들었다. 인천뿐 아니라 전국에서 맛과 분위기 때문에 찾아온다는 골목.

                                 보트에다 삼치를 가득 태워 나온단다 안주가.....

 

                  

   인천집을 택하여 들어서니  각종 옛날 이야기에나 나올법한 생활용품들이

        구석구석에 깨끗하게 정리정돈 되여 있다.

 

     

 

        정말 크다 맛도 좋았다 비리지 않은 삼치에 질리지 않는 계란말이에 빈대떡.....먹으만하다.

          헤어지기로 하고 마지막 석별의 잔을 ..........그러나

    삼차를 끝내고 뿔뿔히 헤어질것 같았던 이 어르신들 ...

 

                사차 그렇니까 입가심이라는게 있다나 어쨌다나 하여간 마음도 뭘 채워야 한단다

              그래서 몰려 들어간곳이 뮤직 들국화

 

                   신청곡 받아주는곳 들국화

                     춤추자의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장사익의 찔레꽃. 양희은의 이루어질수없는 사랑.

          김정호의 하얀나비 ...등 몇곡듣고

 

 

 

 

    세상이 변해도 지들은 안변할것 처럼 부등껴안고 악수하고 ....

                     헤어져 오다 전철 타려 가면서 만나 또 안고 도대체 이인간들은 정에 굶주린 보호시설 아이 같았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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