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에 대한 추억

검사에 대한 추억1

1992년 국가보안법으로
구속이 되었다

기획수사로
수배를 당해 1년 정도 도발
이를 치고 있어서 명절 때도
풍찬노숙을 했다

이러한 사정은 딱하게 생각
한 지역 어른들 박종기 성공
회 신부님 김병상몬시뇰 홍
성훈원장님 김승묵변호사
등이 곽아무개는 부당하게
수배가 되었으니 풀어 달라
고 인천지검장을 만나 의견
을 전달했다

열거된 어른들이 모두 고인
되셨습니다
하느나라에서 편안함을 기도드립니다

당시 메신저 역할을 정희윤
인천지하철 사장이다
그는 그때 한 단체의 집행책
임자였다

원로와 지검장은 협의 끝에
곽아무개를 수배해제를 강
아무개지검장 해 주었다

당당히 귀가한 후 사무실로
출근을 몇일 했다
어느날 갑자기 버스(41번)
타고 가는데 옐로하우스 정
류장에서 차를 세워서 중부
서 연행했다

연행 사유는 경찰은 일년동
안 절 잡으러 고생했는데 검
찰 걔들이 수배해제를 해서
화가 나 연행한단다
그래서 구속이 되고 또 징역
을 살고 나왔다

그담이 개웃긴다
구속한 검사가 미안하다고
소주를 산다고 했다

그래서 좋다고 했다
어디서 볼까 했더니 석바위
까페골목 ●●에서 보자고
했다
룸이 있는 술집이었고,접대
부도 있는 집이었다

술은 양주였고 본의 아니게
구속이 되어 미안하다고 했
다

일단 사과는 접수를 했는데
그담이 황당했다
접대부 두명이 오셨다

검사는 술을 마시는데 입만
벌리고 있으면 안주는 접대
부가 멕여 주었다
아 검사는 손이 없다고 생각
했다
ㅋㅋ

나에게도 그런 방식을 제안
해 거부했다
우린 양주를 아마 바렌타인
21년 산으로 기억된다
독주를 넷이서 금방 두병 먹
었다

더 마시면 실수를 할 것 같
아 나와서 마담님에게 "저
오늘 할머니 제사"라 하고
집에 왔다

이것이 검사에 대한 더러운
추억이다

추억을 한가할 때나 윤춘장
이 짤리며 검사에 대한 추억
을 올리렵니다

추신
이 손없는 검사가 나중에
국회의원이 되었다
검사출신 국회의원들 웃기
는 이야기를 올려 주세여

검사는
뭐 구두에 양주 따라
마신다는 제보도 들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