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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쉽다.

팔방미인 이래 2022. 6. 11. 15:31

일상이 이렇다지만 아침도 점심도 아닌 아점을......

늘 보기에는 간단하게 보이지만

닭가슴살 한약재 달인물에 삶아 찢어 놓고

양배추 파프리카 오이 채썰어

식힌 한약재 달인물에 대충 쓸어 넣어  우적우적 

맛있게 깔끔하게 먹고 마시고 .......서울로

 

신진시장 군용품 취급상 모두 없어지고 두서너곳 있는듯 아쉽다. 허긴 풍물시장 황학동에도 있으니 .......  

 

곱창채소볶음으로 안주 삼고

    볶음밥으로 배부리고  

팥빙수를 찾아 종로로 청계천으로 헤메다  

 

  단성사 피카디리 앞을 지나 그 유명한 종3 골목을  돌아

 

어라 ?!  아직 옛집이 남았네  ( 붉은벽돌인걸로 보아 30년전쯤 수리 된듯)

골목 형태는 그대로, 건물은 대부분 재건축 하여간 돌고 돌아

 

송해거리를 걸어 송해선생님 흉상 앞에서 명복을 빌어 드리고

송해선생님이 즐겨 드셔 자주 들리시던 해장국집을 지나

 

 

           인사동에서 팥빙수집을  찾기 어려울것 같은 생각으로 눈을 목을 머리를 굴리고 휘저어가다

             와 우  !  

 

 

                                               햇빛 내려 쬐는 뜰안 마당 자리외에는 없으니

   냉장된 두꺼운 유기그릇에 가득 담겨 나온 팥빙수 손님들만 없다면 분위기 최고 인 한옥에서 먹는 맛이라니......

 

 

창조는 어려워도  사라지는건  한 순간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