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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 추위에 나도 꽃도 움추러 드린 꽃밭

팔방미인 이래 2024. 3. 2. 07:27

복잡한 도시를 떠나 더 복잡하고 불법 부정행위가 떳떳해 보이고 

차안네 욕이 한가득한 고속도로를 빠져 나와 국도로 달려달려 

아무도 없는 굴피나무숲에서 꽃을 시샘하는 찬바람의 앙탈 소리를 들으며

아직 얼굴을 내밀지 못한 꽃을 담아 눈 녹은 물소리 가득한 산사 계곡에서

하얀 바람꽃을 손이 곱아 촛점 안맞는 몇 애들을 담아 마음은 푸근 몸은 천근.....

 

구월동 모래내시장  아바이순대 집에서 국밥으로 점심 겸 저녁으로 오늘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