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

이런일도 !

팔방미인 이래 2008. 5. 23. 18:33

어이쿠 이게 뭐야?!  서로 놀랬다.

 

 밭 둔덕에 앉아 졸고있는 고양이를 내가 미처 발견치 못해  맞닥드렸다.

도망을 가지않고 경계만 한다. 그래 사진 한장 찍고 있는데.....

 

 아무 소리없이 이 여성분이 오니  고양이도 소리 없이 따른다.

 

 가지고온 먹이를 밭가장자리에 보관함에서 먹이 그릇을 꺼내 많이도 준다.

 

 사료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다. 잘도 먹는다 먹는 내내 뒤도 안 돌아본다.

여성분은 소리없이 가셨다.....

 

 

 다 먹은후  입맛 한번 다시고 뒤를 돌아보며

 

 소리없이 사라진다.

 

 노숙자 ?!     이 녀석이다

 

어제 오후 처형이 밭에 상추랑 얼갈이, 부추등이 제법 되니 솎아 가란다.

마나님 모시고 가니 두자매가 아주 재미있게 밭일을 하는동안 밭 주위에

자운영, 조뱅이,보리. 장다리, ...등을 찍다 고양이와 맞닥드리고 이상황을

담아보았다.       사연인즉  3년전쯤 아파트 주위에 아직 개발되지않은 땅을

주민들이 주인의 허락하에 주말 농장처럼 채소를 심어 먹느라 농사를 짓느데

매일 찾아와 간식등을 얻어 먹는 고양이를 위 여성이 매일 조석으로 먹이를 주게

되었는데 하루도 거르지 않고 현재까지 계속 하고 있다는데 누가 교대로 할 사람 없는지?

김포 고촌 숲속마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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