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 마당의 채소들은 이제 꽃대가 올라와 볼품없다. 그래도 씨 받기전에는 보살펴야 좋은 씨를 주겠지
경계목 사이로 예쁜 꽃들이 제법이다.
호 - 남의것이다. 이거 주인 몰래 따먹으면 죽을때 부어 죽는다는데....ㅋㅋㅋㅋㅋㅋㅋ
포도가 아닙니다 머루 입니다. 이제 한두개 익어 가는 중이다. 올해는 제발 다 있어다오.
길가는 나그네. 등산객, 동네 아낙, 악동들 심지어 직박구리 까지 따 먹으니 뭐라 할수도 없고.........ㅋ
올해 처음 보는 녀석을 앞마당에서 볼줄이야
몇 송이가 더 달려 쓸어지기전에 찍어 둔것
요게 냄새가 거의 환상이지요 산속에서는
다 피면 아주 예뻐요 신주,또는 황동으로 만든 풍경 같아요.
박하예요.
한밤 옥상에 핀 조롱박꽃 이네요. 거름이 너무 강해서 맛이 가고 있는 중입니다. 별짓 다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살릴려고요.
진하지도 흐리지도 안은 색갈을 지닌 이 백일홍이 지금은 제일 이쁜것 같아요.
채송화에도 꿀이 있는지?! 벌들이 무지 날라들어요.
한철 잘 자라 식탁의 반찬걱정을 더는데 일조 하더니 이제 황혼의 불꽃을 피우고있네요. 치커리
한련화는 작년의 반도 안되게 피는걸로 보아 밭의 거름이 시원칠 않은 모양입니다.
내년에는 인분을 사용해 볼까나 온동네 발칵 뒤집히게 ㅋㅋㅋㅋ
이름을 알수 없는 곤충이 꽤 되는데 여치? 베짱이?........
앞산으로 곤충채집하려 다니는 아이들이 가끔 보이고요.
제잘거리는 소리가 그런대로 정겹게 들리기도 합니다.
창문으로 올려다본 하늘은 오늘은 맑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