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밍기, 마피. 마루. 별. 하늘

마피

팔방미인 이래 2010. 2. 22. 13:02

  2001년 어느날  개를 마나님이 갖이러 가잔다.

자기 친구네 개가 강아지를 낳는데 아직 4마리가 남아 잘 키울것 같은집

1위로 뽑혀 분양 한데나 어쩐데나 해서 에미 줄 미역값 지참 갔다.

뭐 고르고 자실것도 없이 정해진대로 주는데로 데리고 왔다.

이름이 "마피"란다.

부를때는 "마피야" 하기에 녀석 성질과도 딱 맞아 그리 부른단다 .

그래서 그렇게 불리운다  마피 라고

의리있다. 정말 덜된 사람 보다 백번 났다.

지 애비뻘을 형으로 모시고 살아온 녀석이지만  이제 밍기가 늙어 빌빌 거리니

바로 힘으로 눌러 자기 영역을 정해 두고 있다.

그래도 밍기가 안보이면 보일때까지 울고불고 난리를 친다.

 

녀석이 이번에 돼지 족 갉아먹고 변비로 고생한 녀석이다.

결국 병원에서 마취후 해결했다 한 30만원이상 들어간것 같다.

그저 동물병원도 좋은델 만나야 하겠다는 생각이 .......

 

 

                       녀석이 심심하거나 잠이 오면 하품을 멋들어지게 한다.

                           잇빨이 사자 같다 그리고 송곳니와 어금니 사이의 이가 몇개 없다.

 

 

 

 

 

                           아직 몇년 안됐을때 모습이 부티난다  자는 모양도....... 그때는 털이 새하얗다 지금은 주접이 많이 든다.

 

      족 뼈 갉아먹고 변비?!   아마 막혔다는게 맞는 말일거다.

                 꼼짝도  안하고 엎드려만 있다. 물론 먹는것도 물만 할짝 거린다.

 

 

    동물병원이 두군데 있다  윗집에 먼저 데려 갔다. 아래 병원을 다녔는데 의사가 출근이 늦는다하여

     윗쪽 병원엘 갔다 이것저것 검사하고 약지어주고 십수만원 ....

                 그동안 밍기는 걱정스러운지 계속 병원쪽을 응시하고 있다 힘이 들면 한숨과 함께 내려서기를 반복한다.

 

 

   3일후 드디어  아랫병원에서  완전 냄새로 제압하고 마취에서 깨어나기도 전에 쫒기듯

        x구녕 막았던 뼈가루 덩어리만 제거하고 패드에 싸여 나왔다.

 

    밍기가 계속 옆에서 걱정을 한다.

        이렇게 병원에서 시술을 한게 이녀석이 처음 이란다.

 

     허긴 밍기는 이빨 7개를 병원에서 뽑았다.  영구치가 나왔는데  간니가 빠지질 않아.....ㅎㅎㅎ

              너무 건강하게 키웠다나 어쨌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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