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때문에 한참을 기다리다 탄배는 지나간 자리를 남긴다
나도 지나간 자리를 남긴게 많은것 같다.
아마도 조력발전소가 들어서면 없어질 갯벌이 되지 않을까? 생각보다 넓고 길었다.
이런거다 무조건 비료를 주기만 하면 되는줄 알고 무지하게 .....에이 ㅆ.
심각한 표정들이다. 갇혔던 물길을 터 이제 원상 복구가 되나 보다 했는데 ...
시도와 모도 사이의 제방위에다 다리를 놓았고 물길의 소통은 겨우 콘크리트 구조물 2개가 물길의 전부이다.
그나마 신도와 시도 사이를 터놔 소통이 원활한것 같다.
지도를 펴서 보아도 시원한 구석이 안보인다 한숨이 ....
영종도 공항이 생기고 소음 피해로 받았던 피해보상금이라나 뭐라나 지금 자격요건에 맞지 않은 분들에게
지급된 것을 사망한분의 자손들에게 까지 회수를 하고 있단다. 그분들은 저놈의 비행기만 봐도 울화가.....
난개발도 이런 난개발이 없다 장봉도 가는길에 뱃전에서 보면 참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다.
현수막에 살만한집이 1억3천만원이라고 씌여있다 관심있는분들 가보시길......
안개가 몽환적이다 이런 그림 보다 더 좋은 그림이 생길까? 발전소가 들어서면.
뭐 할말이 없다 짓겠다는데 누가 말릴수 있으리오.
술익는 냄새가 좋다는 주인장의 말대로 5병을 샀다. 근동엔 양조장이 여기뿐이란다.
조력발전소가 들어서면 자칫 잠길것 같다. 아무말도 안했다
슬픈연가 세트장에서 내려다본 저 작은 바위섬도 아마 못볼것이다.
이 방조제 왼쪽이 바다이며 오른쪽은 간척지 논이다
뭐 말안해도 뻔한거 아닌가?!
정말 세월을 낚고 계셨다. 몇일 되신것 같은데 뭐 뵈는게 없다 바구니에.....
구봉산을 돌아 15분 걸린다는 주민의 말을 믿고 걸은게 1시간은 걸은것 같다
옛날 시골길을 물으면 조오기여가 십리하고 갔았다.
보상 좀 받을수 있을 논이다 .
안개 때문에 얼마를 기다려 오는 배인지
봄 따로 현실따로 느낀 하루가 고단하다.
이후 뒷풀이는 관교동 설낙에서...... 갈매기꿈에서 하면 누구때문에 죽는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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