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3동 6번지 오늘

변함없는 민원 처리(공무원에게 뭘 바라는 놈이 잘못 된거유?)

팔방미인 이래 2014. 4. 20. 13:17

 

2014년3월24 일 출근 전에 올린 민원이다.

 앞산에 버려지는 생활쓰레기는 보이는대로 6년동안 내가 치워왔다.

그러나 건축폐기물. 음식쓰레기. 동물사체. 도저히 개인이 처리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매년 수차례씩 민원을 신청하고 있지만......아래와 같은 처리만 거듭하고 있으니

 

민원상담이라고 하는데 이게 어디 상담인가 ?

 하여간 민원을 신청한지 2주후 공익근무요원 2인이 쓰레기 봉투 두장 들고와 버려진 이불 한장 달랑 봉투에 넣고 갔다. 물론 빠른 시일내에 많은 인원을 동원해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갔다.

 

그후 10일후 어제 4월19일 오전10:30 에 공익인지 알바인지 당최 알수 없는자 2인이 쓰레기봉투 2장에 가볍고 눈에 잘 띠는 생활쓰레기만 봉투의 1/3 정도 넣고는 산 초입에 던져 놓고 갔다.

이걸 뭐라 해석해야 되는건지? 정작 치워야 할 쓰레기들은 그대로 있고 가뭄 때문에 산지의 낙엽 나무들이 바짝 말랐는데 산지로 담배 피우며 가는 행인들이 대부분이건만 아무런 조치 없다. 이런데

 

민원처리를 했다는건지?  자 봐라 이렇게 해주는것 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고 입닫고 살라고 하는건지? 

국가의 수장인 대통령도 아닌 지자체장이 방문하여 지시한게 5년전인데 아직도 이런데 .....

 

 

 

      2014년04월19일 10시30분

 

 

        

  한쪽것을 다른쪽으로 몰아 넣고 눌러 보니 반정도 찬다.

        누군가 봉투 하나는 가지고 갔다.

 

    얘들이 가고 난후 즉시  돌아 보았다. 그냥 확 다 뭉게 버리고 싶었다. 

  개만도 못한 인간들이 있는게 분명하다.

   세상에 쓰레기 버리지 말고 예쁜꽃 보라고 심어놓았는데 거기다 쓰레기를 버린다는게 말이 되는건지?

 

    지들 아가리 즐겁자고 만들어 쳐먹고 버린 이 양파껍질 .....썩으면 악취 대단하다.

     잘 썩지 않는 톱밥은? 페인트통은?  죽은 고양이 개는?

 

   3년전 심어논 미선나무 모두 죽였다 통장이라는 자와 불법경작으로 온산을 발가벗겨논 영감탱이와

 그리고 잘 자라고 있는 개복숭아. 개나리를 집을 고치면서 발생한 건축폐기물로 덮어 버렸다.

그래도 살겠다고 비집고 올라온 개나리르 보면 울화통이 ....

 

 분명 구청장은 공약이행 잘했다.

그런데 민원처리는 영 아니올씨다다.

뭐 아랫것들이 말을 안들어 쳐먹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