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토닭. (인천축현초교 후문)

팔방미인 이래 2016. 8. 4. 13:26

 

 일상 먹는 콩나물무침이라고 ?!   아니다 파옥초가 콩나물과 어우러진 처음 맛보는 생경한 맛이다.

 

 

 

 이거 뭐라고 맛을 표현하기 힘들다 .

오이 양파 고추에 잘 삭은 된장이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에 더하여 입안이 정갈해진다.

 

 

 

 다먹고 더 청해 먹었다.

 

 

 

 진짜 열무김치였다. 양념을 너무 많이 쓴게 험이지만 맛은 우리 할머니 맛이다.

 

 

 

 한입씩 맛을 본 상차림/

 

 

 

 일반 흔해 빠진 샐러드가 아니다.

전혀 기름지지 않은 뒷맛이 아주 상큼하다. 한참을 음미 해보았다.

유자청을 갈아 넣은 색다른 맛이다. 달라는대로 준다.

 

 

 무엇에 절인 것인지? 물론 간장이겠지만 짜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다.

 

 

 

 오지에 담겨 끓고 있는 흑마늘백숙.

    맛은 분명 닭 그것도 토종닭 맛인데 전혀 질기지 않다.

               가슴살의 퍽퍽함이 없는 전혀 닭이랄 수 없는 맛이다.

 

 

 

 깻잎장아찌에 싸서 먹으면 이제까지 먹어 본 닭백숙은 닭백숙이 아니다.

 

 

 남은 국물에 잡곡밥 넣어 끓인 죽.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맛이다.

 

 

재료 모두 국내산.

주인 직접 만드는 음식.

죽기전에 먹어 봐야 할 음식이다.

백숙이 아니다.

흑마늘에 각종 한약재를 넣어

압력밥솥에 한시간 이상 고아낸

보약이다.

 

백숙을 먹고 난 국물에 잡곡밥을 넣어 끓인 죽은

전혀 기름지지 않은 깔끔한 전복죽 보다 맛있었다.

 

이여름이 가기전에 꼭 먹어 봐야 하는 보양식으로

적극 추천한다.

인천  옛 송도역 맞은편 축현 초등학교 정문 비슷한 후문 길로 접어들면

바로 보이는 토닭. 테잌아웃 커피 전문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