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에서 멀쩡한 분이 밥을 먹고 싶다고 돈을 구걸하고 있었고
모두 도리질을 쳤다. 동암에 내려 주위를 둘러보니 맨 뒤칸에서 하차 걸어오고 있어
무엇을 먹겠냐고 물어 보았다 짜장면 곱빼기를 먹고 싶단다 짜장면집이 멀어 국밥집에서
국밥이 아닌 돌솥밥을 먹겠다하여 계산하고 빗속을 울며 걸어 귀가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이 22일 나오고 무릎이 아파 막노동도 못한단다.
그렇게 배가 고프면 파출소. 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보라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