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오늘도 닥치는대로 살아 보자 잔설이 분분하고 진눈개비 내리는 산속을 허송하듯 개들이 이끄는대로 길없는 잔목숲을 들며날며 두어시간 걸어 걸어 집에 오니 오늘 할일이 없구나 하여간 닥치는대로 먹고 일이 없으니 한장 자고 일어나 할일 해보자 카테고리 없음 202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