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나들이

강화. 교동 향교

팔방미인 이래 2010. 4. 17. 10:49

강화 교동 향교 

시도유형문화재  제28호 (강화군)

인천 강화군  교동면 읍내리 148 .

 

 고려 인종 5년(1127)에 화개산 북쪽에 지었으나, 조선 영조 17년(1741)에 조호신이 현재의 위치로 옮겼으며 1966년에 수리하였다.

고려 충렬왕 12년(1286)에 안향이 원나라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공자상을 들여와 모셨다고 전하며, 이후 서울의 각 읍에 조상이나 성현의 위패를 모시는 문묘를 설치했다고 한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교육공간인 명륜당과 동재·서재가 있고, 제사공간을 형성하는 대성전과 동무·서무가 있다. 이외에도 내삼문·외삼문과 제기고 등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노비·책 등을 지급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 교육의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의 기능만 남아있다.

 향교 가는길  오른쪽 논 비탈에 새싹이 곱다.

         

  

 오르는길이 모두 포장이 잘 되여 있었으며 길 왼쪽으로 전봇대와 전선이 눈에 상당히 거슬린다.

         철거 하던가 지중화 하던가 좌.우 또는 후방에 설치를 하여야 함이 당연 한것 같다.

 

 

 

 

 

 

  향교에서  산신과 지신에게도 제를 올린다 ?

 

 

 

 

 

 

  이 간판 바로 아래 샘이 제법 이쁘다.

     빨간 프라스틱 바가지도 눈에거슬리는데 음용 가능 여부의 표시도 없고 하여 사진 생략.

 

 

   샘 바로 위에  양지꽃과 붓꽃들이 예쁘다.

 

 향교  좌측 담장 가까이 자리한 거목이 꽤나 인상적인데 수종을 알지 못하니 ......

 

 

    이 멋들어진 굴뚝 너머 보이는 관리인의 편의를 위해 스카이ㅇㅇㅇ 접시 안테나 뭐라 해야 하나마나?

 

 

  소방시설도  안어울리긴 마찬가지 ....굴뚝의 서로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이유를 아시는분 알려 주시면  감사.

 

 

  너무 오래되어 수리를 했으면 최소한의 부식 방지 차원의 먹칠 이라도 할일이지 거참 안 어울리네.....

 

 

 저 현대식 조명등이 향교가 아니라 어디 고급 음식점 같게 보인다.

 

 

 

 

 수백년을  떠 받치고 있는라  ....에효 그래도 어떻하냐 더 버텨야  나 같은 놈 비위를 맞추지 .

 

 

 다시 봐도 멋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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