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배터지는 집
영흥도에서 대부도로 나오면서 선재교를 지나 물빠진 갯벌을 보노라니 봄이 오느라 그런지 쓸쓸해 보이진 않는다. 들어가 보았자 아무것도 볼것 없는 홍해의 기적이 일어나는 뭔섬이다. 뭔 다리인지 이다리도 지나야 대부도로 나갈수 있다. 외길이니 뭐 달리 갈때도 없다. 오른쪽으로는 제부도 왼쪽으로는 시화방조제, 월곳으로 가는 앞이 막힌길에서 왼쪽으로 약200미터쯤가면 왼쪽으로 보이는 배터지는 집. 시화방조제에서 오시면 영흥도 들어가기전 구봉도 들어가는 도로변에 있네요. 계산서를 보시다시피 가격이 참하다. (어 ?! 전화번호도 적혀있네 ) 양푼 보리밥 2인분이다. 이게 어디 두사람이 먹을수 있단 말인가? 3인이 먹고도 남았다. 왠고하니 막걸리, 그것도 시원하고 맛이 일품인 막걸리가 얼만큼을 마시던 공짜다. 그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