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66

뒷풀이 6차

가볍게 참가자들끼리만 모여 소주를 하기로 했던것이 눈앞에 보이는 음식점이 부평 에스컴 건너편 골목에 위치한 백운동이라나 뭐라나 하여간 여기도 먹물 좀 손에 묻히시는 분들이 자주 오는곳이란다. 대낮이니 손님이 있을 턱이 없다 하여간 이렇게 저렇게 서로 치하를 하며 두어 순배 돌아 가니 별별 제안이 다 나온다. 물론 한남정맥을 세계 만방에 알리자는 취지다. 이렇게 자주 잔을 부딪치며 무언가를 위하여을 외치자니 우리만 게거품 물고 날뛰어봤자 아니겠는가?! 하여 힘좀 쓸만한 분들을 모시기로 하고... 서너분 모셨다. 분위기 좋고 의견 좋고 사람 좋으니 다 좋다. 환경 운동가, 샘, 산악연맹회장, 화가, 인천의제, 한남정맥걷기 회장 사무처장, 남동구 ,장수천, 소래습지 지킴이 등등 이만하면 한남정맥을 만방에 알릴..

음식점 201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