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얘기 341

간질환 장애인으로

비장애인들은 언젠가 장애인이 될 가능성을 지니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이면서 장애인으로 보이지 않고 장애인이 아니라고 생각 되어지는 장애인들이 무척 많습니다. 내 경우를 들어 보자면 우선 협십증, 심근경색이다. 십여년전 현장 숙소에서 기거 하면서 일상 업무와 정산 처리를 하느라 전날 생일임에도 평일과 같은 저녁 식사를 하였고 새벽 4시이후까지 작업후 잠시 눈만 붙혔다 떠서 7시에 샤워하고 책상에 앉아 본사 가는 직원 출장비 주다가 쓸어져 병원에서 스텐트 3개 심장 관상동맥에 박았다. 관상동맥 7곳이 막혔는데 나머지는 약물 치료을 하기로 하고 무지 많은 약을 복용 했고 아직도 퇴원 당시 먹던 약을 먹고 있다. 그래도 완치가 되질 않는단다. 입원 당시 B형간염 보균자로 판명 되어 심근경색(협심증) 약..

살아가는 얘기 2020.05.25

오늘은 조선.동아 폐간 피켓팅 끝내고 ......

전철에서 멀쩡한 분이 밥을 먹고 싶다고 돈을 구걸하고 있었고 모두 도리질을 쳤다. 동암에 내려 주위를 둘러보니 맨 뒤칸에서 하차 걸어오고 있어 무엇을 먹겠냐고 물어 보았다 짜장면 곱빼기를 먹고 싶단다 짜장면집이 멀어 국밥집에서 국밥이 아닌 돌솥밥을 먹겠다하여 계산하고 빗속을 울며 걸어 귀가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이 22일 나오고 무릎이 아파 막노동도 못한단다. 그렇게 배가 고프면 파출소. 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보라하고 ......

살아가는 얘기 2020.05.18